black lives matter(블랙 라이브즈 메터) 연예인들 동참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백인 경찰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질식시한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미국내의 각계 각층 월드스타 뿐만 아니라 국내의 뮤지션들도 대거 동참하며 지지하고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스타들은 sns를 통해 black lives matter 지지하는 캠페인을 동조하며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플로이드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는 정의가 필요하다'며 청원 링크를 올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고 합니다. 또한 나오미 캠벨도 흑인 차별에 대해 항의했다고 하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백인 우월주의 자라며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대통령을 비난해습니다.

우리나라의 연예인들도 black lives matter에  다이엘헤니, 헨니 , 에릭남, 박제범, 소녀시대 티파니 영 등 많은 한국 연예인들도 이번 사태 해결에 동참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6월1일(미국 시간) 미국내의 최고 인기 팝스타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서 가진 평화 시위에도 직접 동참여하며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서 시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비욘세 및 NBA의 마이클 조던, 테일러 스위프트 등도 "우리는 정의가 필요하다. 오랫동안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미국내의 유명한 음반사인 워너레코즈와 유니버설뮤직, 컬럼비아레코즈 등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일 업무를 거부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lack lives matter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이들은 '블랙아웃 화요일'을 선언하며 소속 직원들에게 이날 출근하지 말라고 하며 사회 변화를 요구하는 행동에 모두 나서라고 독려했습니다.

영국의 음반업계를 대표로하는 영국음악산업협회(BPI)도 '블랙아웃 화요일'에 동참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레이블 단위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전하길 “하이어뮤직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에 미국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위해서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5월에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목을 무릎 으로 압박해 결국에는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목을 압박당한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방치하다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과정에서  행인들이 경찰을 말리고 영상으로 촬영하며 증거를 남겼는데요, 결국 남성은 뒤늦게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해당 경찰이 흑인남성의 목을 누르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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